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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정 선교사님 최근 소식 12.03.2017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2-12 (화) 12:48 조회 : 1668

1. MARCELO GAUNA 목사교회 교사교육

*아르헨티나는 위성도시가 발달해있습니다. 수도는 생활비문제로 살지 못하고 우리로 하면 수도외곽지역인 경기도에 해당되는 브에노스 아이레스주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살고 있습니다. 수도내에 살기에는 비용부담이 커서 대부분은 그렇게 외곽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약 1500만명 정도가 시 외곽에 몰려살고 있으니 대단한 인구밀집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외곽지역은 여러 지역으로 구분하는데 브에노스 이이레스의 북쪽에 Pilar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나라의 서쪽으로 가는 관문도시인데 그 곳 외곽지역에서 목회하는 Marcelo Gauna목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두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오가며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모습인 여기 아르헨티나에서는 보통 일반적인 목회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그가 빈민지역에 교회를 하나 더 개척했는데 이름은 Cristo의 교회입니다. 그 곳은 그 지역중에서도 빈민들의 집거지역인데 비참할 정도의 환경은 아니지만 모두가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그러한 지역이었습니다

 

교회는 이제 막 건축의 기본과정을 마친 상태였고 다행히 지붕작업을 마친상태였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교사들이 미리모여 수업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시간을 정확히 시켜 사람을 만나지 않습니다. 요즘 변화가 일어나긴 하지만 그런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물론 교회의 모임에 대해서는 형제들이 그 시간을 존중해서 가급적이면 시간내에 모이려고 노력을합니다. 아직도 예배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되어서 예배를 시작하는 교회가 많이 있으니 아직 이들사이에 팽배한 문화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교사교육은 교사의 기본의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사용하게될 어린이교재에 대한 사용설명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재내용을 다 할수는 없어서 중간 중간 필요한 내용을 다루었고 또 성경내용을 이야기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사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잘 훈련된 교사들이 아닙니다. 어린 교사일수록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으며 일부 베테랑교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린이들을 돌보는 수준의 돕는 사역을 겨우 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조금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한국은 최근 줄어드는 주일학교 어린이들, 학생들의 수로 인해 교회들의 수심이 깊어갑니다만 이 곳은 어린이인구가 많습니다. 특히 빈민지역일수록에 어린이들의 수가 늘어나는데 해당지역의 교회들이 예산없이, 교사없이 사역을 하는 교회들이 대부분입니다. 환경이 이정도로 어려워도 어린이주일학교는 그래도 유지가 되는 편인데 그 많던 아이들이 중등부에 올라가면서 사라집니다. 어린이주일학교에서 다루는 교육의 질과도 연관되며 동시에 중등과정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이 없다는 말도됩니다. 아르헨티나교회는 1970년데 새로운 페러다임교회운동인 갈보리교회나 희망교회의 영향을 받아 지금도 그러한 예배분위기나 교회시스템을 가져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거리나 공원에서 전도집회를 주말이면 하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교회의 주요 패턴가운데 하나인 교회음악에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올라온 CCM을 주 음악으로 사용합니다. 각 교회가 밴드 등 찬양단이 있으며 그 훈련도 심혈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음악을 다운받아 쓰다보니 악보가 없습니다. 그런데 타고난 음악적인 감각으로 악보없이도 원음과 비슷하게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러한 교회음악은 젊은이나 청소년들에게 효과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펜테코스탈교회는 이러한 성령운동에 주력하다보니 그 학생들과 어떻게 성경공부를 해야하고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에 대한 특별한 대안이 없는 편입니다. 아르헨티나에 FIET이라는 단체에서 출판하는 성경교재를 청소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성경에 중심을 두며 특히 가장 기본적인 기독교신앙을 갖도록 도움을 주는 교재입니다.

 

MARCELO GAUNA목사의 CRISTO의 교회에서의 사역은 잘 마쳤습니다. 교사들이 열심이 있었고 어떻게 하면 교재를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를 만들어야하는 필요성을 갖게되었습니다. 지금 교재가 조금 어려우면서 갖게되는 고민입니다. 조만간 만들어서 보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른 훈련도 함께 하기로하고 교회 교사들과 헤어졌습니다. 이 후 에 이루어질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도 기대가 됩니다.

 

SANTOS GUTIERREZ 목사 교회 BUENOS AIRES시내에 POMPEYA지역이 있습니다. 조금 외곽이면서 강하나를 두고 BUENOS AIRES 주와 만나게 되면서 세련된 환경을 갖지는 못한 그런 지역입니다. 많은 공장들이 있으며 또 자동차 정비소등으로 조금은 산업지역같은 분위기를 가진곳인데 그 곳 SAN LORENZO 축구팀 구장 근처에 SANTOS목사 교회가 있습니다.  

 

SANTOS목사를 안지는 오래되었습니다그 이름이 인상적이라 오래 기억해서 그런가 봅니다. 성도, 성인 그리고 성상 그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스페인어 구버젼 REINA VALERA는 우리 개역성경과 같이 오래된 성경인데 대부분의 교회들이 상용하는 버전입니다. 이 성경에서는 '성도'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그래서 인상이 깊었던 것 같아요. SANTOS목사는 2,3년전에는 교회가 많이 부흥해서 200명까지 모이던 교회였는데 한 순간에 부목사들이 교회를 분열시켜 성도들과 갈라져나가면서 다시 가정교회로 돌아간 그러한 안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ARGENTINA에서는 흔한 일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주일에 설교부탁을 해서 찾아갔었습니다. 10여명의 소수가 모이지만 목사님 성격답게 따뜻했으며 또 은혜가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받은 상처로 많은 아픔이 있었는데 조금씩 SANTOS목사님 부부가 회복되어가는 것 같아 좋았고 또 남은 성도들도 힘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아픔이 오래되었지만 그 상태로 머물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목회자들이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일을 해야 가족들이 살 수 있으니 주저 앉아있을 시간은 없었을 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잘 치유되어 다시 열심으로 목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3. JAIME목사 교회

JAIME목사 교회는 LAFERRERE시에 위치해있습니다. 빈민지역이기는 하나 오랜 세월 발전해오면서 지금은 주택가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이메목사의 교회에 2018년 교회달력을 배포하려고 갈 계획이었는데 마침 설교의 부탁을 받고 금요일 저녁예배에 참석하게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교회에 철야기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놀란적이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금요일밤에 모여 밤새 기도하고 금식하고 하는 전통을 교회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VIGILIA라고 하는데 밤새 깨어있으면서 기도에 전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집회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문화는 새로운 세대와는 동떨어진 문화입니다만 여전히 아르헨티 나의 교회를 지키는 연세지긋한 성도들에게 남아있는 뚜렷한 신앙역사의 흔적들입니다. 이분들은 지금도 CCM 보다는 찬송가를 부르고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가면 찬양이 제각각인데 어느교회는 시끄럽고 빠른 풍의 찬양을 어느교회는 전통적인 CCM을 또 어떤 교회는 우리가 부르는 오래된 찬송가를 부릅니다. 교회들마다 통용되는 공통된 찬양집이 없기에 찬양을 따라부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JAIME목사 교회는 찬송가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교를 하기전에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점차로 전통적인교회가 겪는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한 예로 선교 160년이 되는 감리교회와 장로교회는 이제 아르헨티나에 명맥만 남아있는 교단이 되었습니다. 칠레는 METODISTS PENTECOSTAL교단이 발달했는데 이는 접목된 형태를 가졌기 때문이며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감리교회의 활동이 왕성한데 브라질역시 민족의 기질에 맞게 분위기를 변형시켜오면서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몇 주전에 RIVADAVIA 에 있는 중앙감리교회를 갔다왔습니다. 교회는 전통적이며 다른교회에는 없는 주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교회음악이었습니다. 펜테코스탈처럼 열정적이지는 않으면서도 그 열정과 즐거움 그리고 깊이가 있어서 동참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예배시간 내내 성도들이 반주에 맞춰서 불렀습니다. PENTECOSTAL교회와 목회자들을 만나 선교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교회적인 예배분위기가 좋은 것은 나이의 탓인것 같습니다.   

 

4. MARIA 목사교회 방문

MARIA목사는 여성입니다. 오래전 CANUELA의 빈민지역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면서 이러한 환경에 거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이해하게되었던 것입니다어린이급식소와 청소년들을 위한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분의 마음이 따뜻해서 사역도 그러한 주제에 촛점이 맞춰져있습니다. 1200KM 떨어진 SANTIAGO DEL ESTERO 주의 낙후지역에 12월에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그곳엔 아르헨티나 원주민들이 사는 곳인데 환경이 척박한 곳입니다. 옷가지와 학용품 그리고 성경과 달력을 갖고가서 단기선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2월이면 상당히 더운절기인데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필요로해서 성경과 달력을 지원했으며 그 곳의 목사님에게 전달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마리아목사의 교회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교회 마당에는 많은 나무들이 있습니다.  마당에 있는 큰 무화과나무 아래에 간이용 식탁을 놓고 마리아목사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밥에 반찬 한가지만 놓고 먹어도 충분하지요. 이렇게 시골로가면서 자연에 가까울수록 따듯한 사람들이 많은 것은 나라를 초월해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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