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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정 선교사님 최근 소식 09.04.2018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9-05 (수) 10:55 조회 : 1220

늘 고마운 마음으로 소식을 시작하게됩니다.

하나님의 일이 연합해서 선을 이루어나가는 일이 선교현장에서는 직접 보게됩니다.

함께하시며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은혜와 만나게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잡하고 난감한 일들속에서도 함께 오히려 안정과 희망을 찾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


지난 사역을 전해드립니다.   이러한 소식에는 여러 에피소드가 있으니 현장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 리까르도 목사

  곤살레스 까딴시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교회의 위치는 도로변에서 한적한 곳으로 들어가 가난한 동네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라스엘라 자매를 통해 알게된 분인데 1년전에 시내 큰도로변으로 세를 얻어 2번째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높은 세를 감당못하고 다시 원래교회로 철수하게되었습니다.   순수하게 주님의 일에만 헌신하려는 마음이 보이는 분입니다.   이 날은 되게 추운날이었는데 난방이 없는 교회에서 2시간동안 교사들과 목회자부부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는 어려운 지역을 감안해서 주말에는 급식소를 운영했고 또 쉽게 나아지지 않는 성인목회를 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회의 모습은 넓지락한 마당의 한쪽에 위치해있었고 전체 구조는 마치 우리나라의 한 시골집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뒷뜰 쪽으론 사택이있었으며 교회와 사택가운데 넓은 뜰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언뜻 인간적 시선으로 보기에는 시간이지나도 목회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리까르도 목사님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수지만 성도들과 도란도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그 분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분 같았습니다.   부대시설이 미약해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교사들은 고생스러울 수밖에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헌신하려는 교사들의 모습은 찾아간 우리에게 오히려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늘 이분들 앞에서면 부끄러워집니다.   



2. 오스발도 목사

오스발도 목사님은 70이 다되신 분입니다.  약 30년 목회를 현지역에서 했고 앞으로도 은퇴제도가 없으니 계속 건강할 때까지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했고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오스발도 목사님 교회도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찾게된 교회입니다.   늘 그렇듯 문이 닫혀있었고 옆에 사는 교회자매를 통해서 목사님과 연락이 닿아 알게된 교회입니다.   


조금씩 발전해서 교회 전면에 1층을 더 올려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고 그거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고민도 효율적인 교육이었는데 이런 주제로 다양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분들에게 성경과 교육교재를 보급하게되었고 그 대금을 교회 예산으로 지출하는 것이아니라 이분들이 모여 이야기하더니 주머니에서 성경 값과 강사료를 준비해서 주려고하였습니다.   


성경은 시중의 1/4 가격으로 보급하고 교재는 무료배포합니다.   공짜는 큰 의미가 없어서 성경은 그렇게 하고 있으며 교재는 제한적인 양을 무료로 보급합니다. 성경대금을 지불하려고 이분들이 모여 각자 주머니에서 현금을 꺼내서 액수를 맞추는 것을 보았어요.   

그리고 또 강사료를 만들려고 하길래 강의료는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교사들에게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이런 헌신이 현재 아르헨티나의 교회를 만들어가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소규모 세미나에 교회의 담임목사님도 참석해서 강의를 듣는데 우리들과는 또 다른 문화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엘리야 목사

 엘리야 목사님 교회에서는 수년전에 세미나를 한번 했습니다.   이번에는 교재설명이 아닌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급하게되면서 목사님의 배려로 교회평신도들에게 교회생활과 교육에 대한 작은 세미나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전에 목회자세미나에 사용했던 교재를 조금 수정해서 교회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하고 또 성도들이 신경써야하는 지켜나가야하는 기독교문화에 대한 내용들이었어요.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가정을 가진 분들이었기에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엘리야 목사님의 교회역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보며 내심 기뻤습니다.   이전에는 주일에 예배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주일에도 저녁에 집회가 있었습니다.   토요일과 주중에만 집회가 있는 교회들도 있는데 여기서는 그렇다고 이단시 취급하진 않습니다.   이분들이 안식일의 개념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는 지교회들이 본교회에가서 예배를 드리는 문화가 있어서 그래요. 여기 카톨릭이 까피샤라고 해서 지교회형식의 분소가 있는데 1달에 한번정도 신부가 오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생겨난 문화가 아닌가 봅니다.   또한 종교청에 등록된 교회가 예배허가서인 피체로 데 꿀또를 갖는데 그렇지 못한 교회들에 흡수되고 법적인 보장을 받는 격입니다.    조금씩 발전하면서 엘리야목사님 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가고 있었습니다.



4. 후안 삐노 목사

국제공항이 있는 에세이사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그렇지만 전형적인 시골교회입니다.    

교회앞으로 205번 도로가 지나가지만 교통량은 이번만하진 않아요.  새로이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다시 조용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4년전에 개척되었고 목사님의 성품과 리더쉽으로 인해서 교회는 4년동안 많이 성장했습니다.  205번도로로 지나가다가 교회가 열려있기에 무작정 들어가서 목회자를 만날 수 있었고 이렇게 되면서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목회자들은 이유가 뚜렷하진 않지만 한인선교사들을 신뢰합니다.    

그러면서 수차례 목사님과 연락을 했고 함께 세미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었어요.   

각각의 교회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만들어집니다.   마침 세미나하는 날이 4주년 창립기념주일을 위해 내부 공사 및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는데 작은 방송실을 할해받아 세미나를 했지만 교사들 머리위에서 용접 불꽃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여러차례 해봤지만 이러기는 또 처음입니다.   부산스럽고 그랬는데 그래도 잘 마쳤습니다.   이렇게 방문할 때마다 분투하는 목회자들을 만납니다.    


그분들 중에는 또 사회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낙태법 결사반대를 위한 모임을 만들어 whatsapp으로 소식을 전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물론 이전부터 마약환자 재활등 사회운동을 하는 교회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좀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사회에 실현하려는 목회자들을 보게 됩니다. 후안 삐노 목사님 교회에서 활력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5. 뻬레스 목사

현재 브에노스 아이레스 위성도시에는 약 20000여개의 개신교회가 있습니다.    그 중 5% 정도의 안정된 교회외에는 대부분은 이분들 말로 Casa de Oracion정도의 규모입니다.

가정 교회의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목회에대한 전이해없이 부름받고 뛰어들었고 열정만큼 효율적인 목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선교를 여러가지 의미로 규정할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기존의 현지인 사역을 보조하는 역할일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과 연대를 맺고 이분들을 돕는 일을 찾는 것은 무궁무진하며 알지 못하는 목회자들과 친분을 맺어가는 일은 작지 않은 즐거움입니다.   뻬레스 목사님도 어려운지역에 교회가 위치해있습니다.   교재보급과 교사교육이라는 타켓으로 접근하게되었습니다. 작은교회였지만 많은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4명정도의 반을 맡은 정교사와 나머지는 보조교사및 간식담당 교사였습니다.   이분들의 열심을 보았습니다.   허술하고 누추해보이는 교회건물이지만 이분들의 눈과 마음에서 미래를 보았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라해서 영적인 일들이 점차로 사회에서 젊은이들사이에 외면되는 시대인데 이렇게 교회에는 헌신하는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을 보며 오히려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젊은이들을 교회로 부르시는데 아르헨티나의 미래 교회가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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